가을 길 낙엽 밟는 소리나는 버지니아
맑은 햇살이 높은 하늘을 더욱 청명하게 보이겠지요
달리는 거리는 포장 위에서
열어 놓은 창문 사이로 풍기는 풋풋한 가을 냄새
곳곳이 펼쳐지는 하나님의 작품들
노랗고 빨간 단풍들이 이곳저곳
자연의 화목한 운치처럼 아름답게 단장되여
마치 그림을 그리듯 눈 앞에 선 합나다
이곳은 날마다 우기철이라서 비가 내립니다
때로는 내린 비가 도로를 범람 합나다
심하면 대문 앞에 고인 빗물이 정강이까지 있어서
물살을 헤치고 대문을 열때도 있습니다.
가끔 빗물이 집안으로 들어와서 퍼내야 할때도 있지요
이제 얼마 안있으면 우기철이 지나 건기철이 되지요
아무리 건기철이라 해도 습도는 언제나 높습니다
비록 대조적인 환경이라도 주님과 함께 하면 늘 기쁨이 되지요
NOTE:
제가 현재 크메어 언어와 크메어 문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배우는 문법중에 지난주에 끝난것을 함께 올려 드립니다
이번주 월요일 부터는 다른 크메어 문법을 시작 합니다
크메어를 배우면서 세종대왕과 그의 문헌학자들이 만든
한글의 위대함에 절실히 감사를 드립니다.
언어는 쉬우면서 많은것을 표현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한글이 바로 그런 언어 입니다.
주님의 평안을 드리면서
캄보디아에서
이종옥 올림
In God We Trust,
Elizabeth C.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