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한 여름이 지나고 이제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면서 습해짐을 느낍니다. 그러면 ‘(좀) 짜증나는 여름’이 오는 거죠. 그래도 이상하게도 예년에 비해 덜 덥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도 약간 늦어진 것 같습니다. 모든게 감사합니다.
3월 한달은 라마단으로 지부티 사람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낮에는 죽은 도시같고 밤에는 활기를 찾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저희 가정의 지부티 소식을 통해 지부티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주님의 함께하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