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저희 가정은 지부티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여전히 고온으로 인해 덥고 모래 먼지로 하늘은 뿌옇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비닐봉지들이 집앞을 훨훨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아내는 이제 E와 W를 데리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도 집안 정리를 마치고 현장 적응 및 일을 찾아 하며 프로젝트도 만들고 한국어교실 서포트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보낸 2개월의 시간은 관계의 회복과 심신의 회복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특히 감사했습니다. 이번 7,8월 소식지는 한국에서의 시간을 짧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더불어 지난 5,6월 소식지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지부티와 아파르를 사랑하십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