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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한 여름의 나른함에서 깨어날 때입니다.
  • 2026.08.29 14: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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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나른함에서 깨어날 때입니다.


오늘은 길었던 여름을 마무리하는 8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여름 휴가도 끝나고 학교는 개학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8월에는 없었던 목장 모임도 전도회 모임도 다시 시작하는 지금은 바로 우리의 영적인 삶을 다시금 재정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삶에 휴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휴식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귀한 축복입니다. 하지만 때로 우리는 지나치게 휴식에 빠져서 영적인 긴장감마저 내려놓는 때가 있습니다. 기도 시간과 말씀을 보던 시간이 줄어들고 예배의 자리가 흐트러지고, 찬양의 소리가 내 마음을 울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나치게 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다시 거룩한 영적인 삶을 회복할 때입니다. 흐트러진 예배의 자리를 정돈하고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회복하고 되찾아야 합니다. 가정과 직장과 학업의 자리에서 신앙의 중심을 다시 세우고 작은 순종이 큰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루하루 경건의 분량을 채워가시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좌절하고 지쳐 있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바로 지금이 하나님의 은혜받기를 사모하는 때!’라고 선포했습니다. 우리도 영적인 회복을 우리의 삶이 완벽히 준비될 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오늘이 바로 은혜의 때와 구원의 날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이제 우리도 한 여름의 나른함에서 깨어날 때입니다. 미루었던 발걸음을 다시 말씀과 기도와 찬양의 자리로 향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바로 오늘부터 나태한 마음을 깨우고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이 회복되기를 기도할 때, 우리의 삶을 새로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이태은 목사)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린도후서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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