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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며...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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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며...


추수감사절을 지나면서, 많은 가정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합니다. 벌써 이웃의 많은 집들이 집 주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여러 의미를 두고, 성탄절(크리스마스 데이)을 기다립니다. 교회력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다가오는 대강절 또는 대림절을 맞이합니다.


대강절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환영하며 기다린다는 뜻의 의미와 함께, 열방을 향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알린다는 복음적인 마음 자세와 믿음의 모습으로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기 전 4주 동안을 대강절이라고 하며, 교회는 이 기간을 절기로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적으로는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이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다음 해의 목회와 여러 사역들을 계획하며, 그리고 직분자들을 세우기도 합니다. 교회학교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축하 발표를 위해 매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그렇게 해마다 찾아오는 성탄절 축하행사로 모든 성도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아기 예수의 나심을 묵상해 볼 때, 대강절과 성탄절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도 잠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이 땅의 모든 사람(죄인)들을 위해, 무거운 십자가를 홀로 지실 것이고, 그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사람들처럼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오직 구원을 위해 이 땅에 가장 낮고 천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고 죄인 된 나를 용서해 달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내 주변의 여러 이웃을 향한 실천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믿음과 사랑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두 구절의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2천년 전,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통해 요셉과 마리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태복음 1장 21절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시인했다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해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대강절을 지키며, 우리의 사명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복된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장 23절)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그분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임마누엘이라는 예수님의 이름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는 줄 믿습니다. 나를 사랑하시어 죄에서 구원하시고 자녀 삼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는 복된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민진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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