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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니카라과를 위한 기도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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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를 위한 기도
 
지난 829일 목요일 밤에 니카라과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박우석 선교사님께로부터 중보기도를 부탁하시는 카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박 선교사님은 저희 교회가 그동안 니카라과로 선교갈 때마다 함께 동역했던 선교사님이십니다. 지금 니카라과는 부패한 독재정권 오르테가가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데, 그로 인해 니카라과는 계속 후패하고 있고, 젊은 사람들은 나라를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정부는 이제 대대적으로 법인과 NGO 단체까지 통제하기 시작했는데, 니카라과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대부분의 선교사님은 법인을 설립하고 그 법인을 통해 선교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밑의 내용은 박우석 선교사님께서 기도를 요청하시며 보내온 내용입니다. 다 읽으시고 나서 박우석/박현숙 선교사님과 니카라과를 위해, 특히 그 땅에 복음이 막힘 없이 전파되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니카라과의 대대적인 정부의 칼바람 속에, 작년3,000, 올해 8월까지1,500개의 법인, NGO가 취소되고, 일부 선교사들과 신부들은 이미 추방, 혹은 재산 몰수를 당했으며, 이어서  8 28일에는190개가 취소되었고 , 다음주 초에는 600개 법인이 취소가 될 예정입니다.


저희 법인도 피해가지 못할 예정이어서 마음이 답답하고, 답이 안 보이는 실정입니다. 이유인즉, 서류를 접수하면 몇번이고 거절하고, 시간 끌고, 벌금 물리고, 후에는 취소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들리는 소식은 정부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법인만 남겨두고 앞으로도 대대적인 칼바람이 불 예정이어서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그러던 중 오늘, 국회 사무처 관계자들과 연줄이 있는 분들과 미팅이 있어서 갔더니 증명서를 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더라고요. 다음주 취소되는 법인 명단의 리스트에서 제외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한때 유혹이 되어 잡을 심정이었으나 단호이 거절하고, 대신 하나님앞에 나아가 기도를 올리고 그분 손에 맡겨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없이 밀려드는 근심, 부담, 긴장으로 공황이 되기도 하고, 취소될 경우 어디서 부터 짐을 싸야 될지… 24년의 짐을 버릴 수도, 딱히 보관할 곳도 만만치 않고, 그냥 두면 모조리 압수되는 거라, 진퇴양난 속에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게다가 영주권 만료(9 2)가 다가와 아주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힘써 기도해 주십시요
. 주의 얼굴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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