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중에 저희 교회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VBS)를 가졌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천국잔치였는데,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너무 기뻐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VBS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기독일보에 올라온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미국의 기독교 리소스 웹사이트인 Church Answers 회장인 Sam Rainer 목사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여름성경학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습니다. 레이너 목사는 칼럼에서 자신이 담임하는 웨스트 브레이든턴 침례교회의 원로목사인 Bob Allen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Reiner 목사는 “몇 년 전 그는 세 명의 아이를 성경학교에 데려왔다. 그 중 두 아이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라며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수십 명의 아이들, 심지어 몇 명의 부모님들도 우리 여름성경학교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수많은 복음의 씨앗이 심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주일 동안 이런 열매를 맺는 다른 어떤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있을까?”라며 “여름성경학교는 거의 모든 교회가 할 수 있는 지역 선교 여행이다. 이것이 웨스트 브레이든턴 교회에게 중요한 이유”라고 했습니다.
Reiner 목사는 “여름성경학교는 여러 세대가 함께 모인다. 한 주간 강렬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예수님의 복음을 중심으로 연합한다”며 “이는 사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그는 “복음이 중심에 있다. 여름성경학교를 하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다”라며 “의심의 여지 없이 게임, 활동 및 성극은 확실히 즐거움을 주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 그 밖의 모든 것은 아이들과 공유하는 위대한 목적, ‘예수님이 너희를 구원하는 방법이 여기에 있다’에 비하면 부차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교회 안에서의 연대가 강화된다. 여름성경학교는 교회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논란이 적은 사역 중 하나”라며 “이 공동의 노력은 세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같은 순간을 공유하며, 이 경험으로 생겨난 추억은 서로 교류하지 않았을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고 설명했습니다.
Reiner 목사는 “우리는 형제 Bob과 그의 세대가 물려준 유산을 가지고 있다. 우리 교회에는 여름성경학교를 맞이한 지 5, 60년이 된 분들도 있다”며 “내가 나이가 들어 은퇴하여, 청력이 떨어지고 움직임이 둔해질 때, 밥 형제처럼 여름성경학교로 아이들을 인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여름성경학교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중요할 것이다. 매년 우리 모두가 여름성경학교에 지치기 마련이지만, 이 일은 모든 면에서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권면했습니다. (출처: Christian Post)